손연재 늘품체조 이러다 역풍 분다 이것들아

김연아가 차은택의 늘품체조 행사에 불참해서 장시호의 미움을 샀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그 행사에 참석을 했던 손연재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김연아는 대한체육회의 2015년 스포츠 영웅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했지만 나이를 이유로 최종 선정 과정에서 탈락되었다. 결국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2016년부터 나이 제한을 철폐했다.

한편, 늘품체조 행사에 참여했던 손연재는 대한체육회에서 3년 연속 상을 받고 올해에는 대상을 받았다. 대상은 지난 10년간 올리픽 금메달 리스트에게 주어졌지만 메달을 받지 못한 손연재 선수는 이 관례를 깨고 수상했다는 것이다.

거기다 손여냊가 차움병원을 찾아 갔다는 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최순실 게이트에 손연재를 엮고 있다.

또또... 마녀 사냥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손연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 기록), 올림픽 4위 (이것도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아마 여자 스포츠 선수 중에서는 인기의 측면에서 김연아의 아성을 넘볼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제 은퇴한 선수다보니 더 이상 영향력을 넓히기도 힘들다.

김연아 현역 시절부터 김연아 팬들은 손연재에게 악플과 온갖 루머를 뿌리면서.. 심지어 국제 대회 심판을 매수했다는 소리까지 하다가 결국 고소를 당하기까지 이르렀는데...

김연아가 미움을 당했다는 소리가 나오자마자 손연재에게 화살을 돌리는걸 보면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김연아 팬들의 머릿 속엔 최순실이랑 장시호가 아시안게임 심판이랑 올림픽 심판까지 전부 매수했다는 말인가? ㄷㄷ

최순실 게이트가 유럽과 미국 러시아로까지 확대되겠네 ㅋㅋ

솔직히 말해서... 아무런 힘도 없는 손연재가 늘품체조 행사에 불참했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화를 당할지?...

김연아야 워낙 슈퍼스타인데다 스포츠계를 은퇴한 상황이니 장시호 년이 설쳐봤자 화가 미치지 않았지만.. 손연재는 현역 선수다.

대통령까지 나오는 행사에 참석할 수밖에 없는건 당연한거다. 현역선수로서 애초에 위에서 나오라는대 안 나갈 수가 없는 위치에 있다.






싸이 이승철 제시카 설운도... 연예인들 하나씩 조리돌림 하는걸로 모잘라서 이제는 손연재라니 ㄷㄷ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일단 눈에 거슬리는걸 최순실과 엮어서 파괴시켜버리겠다는 마음가짐은 옳지 못하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