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의 고향은 제주도 제주시 출생이고, 연세대에서 철학 학사를 따고 메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51년생으로 나이는 67세입니다.
문정인은 햇볕정책의 주창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장하였고, 현재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문정인은 원래 외교부장관이나 통일부 장관 정도의 자리도 노려볼만한 인물이긴 한데, 그가 특보에 머무는 것은 아마도 아들 문제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정인의 국적은 한국인이지만 아들의 국적은 미국인이니까요.
문정인의 아들 문 모씨는 수시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생활을 해서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잇는게 낫다는 판단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2005년에 밝혀졌던 일이죠.
논란이 일어나자 "아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고의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생활한 탓에 한국어가 서툴고 미국 문화에 익숙해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이라며 "아들이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잠시 한국에서 일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역시 문재인 정부의 외교부 장관인 강경화도 자식이 미국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