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인터넷도 발달이 안 되었을 때고... 나는 인터넷에서가 아니라 누구한테서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긴 하는데 내용은 뚜렷하게 기억이 남아 있다.
예전 여자친구한테서 들었던 이야기였을까?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이영애 윤종신 모두 각자 인연에 따라서 결혼을 했고, 그 당시 이야기를 끄집어 내려면 나이가 최소 30대 이상은 되어야 하니... 이제 인터넷에서는 그 이야기를 찾아보긴 힘들 것이다.
그런데 오늘 라디오스타에 나온 이수근이 윤종신 이영애의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하면서 2000년대 나왔던 열애설의 내용이 떠오른다.
이수근은 과거 윤종신과 함께 SBS 추석특집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에 이영애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데...
이수근은 과거 SBS 음악쇼 '아주 특별한 사랑'을 함께 진행한 윤종신과 이영애의 관계 대한 질문에 "이영애 씨가 윤종신 씨와 과거에 정말 친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그분의 표정은 그 당시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농담했다고 한다.
이어 이수근은 "윤종신에게 왜 대시 해보시지 안 하셨냐고 했더니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됐다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는데...
정말 사실이었을까?
현재 관점에서 보자면 이영애와 윤종신은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다. 이영애는 대한민국 미의 대명사이고, 윤종신은 그냥 웃기는 개그맨 겸 가수이니까...
하지만 윤종신은 90년대에 발라드로 한 획을 그은 가수이기도 하고...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영애는 사실 작품으로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 상태였다.
산소 같은 여자 CF 이미지빨만 먹고 사는... 지금으로 치면 설현 같은 배우랄까? 대장금이 대 히트를 치면서 그 위상이 엄청나게 치솟아 버리지만...
어쨌던 이영애와 윤종신이 사귀다가 헤어져서 윤종신이 이영애를 그리면서 부른 노래가 '애니'라는 것!!이 루머...지만..
근데 이영애 결혼한 남자랑 정말 오래 사귄걸 보면...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안 어울려...
애니라는 노래를 간만에 들어보고 있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런 사연이 있다. 이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들으니 옛날 생각 나네. 지금도 그다지 좋진 않다...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