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불타는 청춘’에 배우 강경헌이 출연한 것이죠. 강경헌은 스테프가 마이크를 채워주자 “제가 이런 예능을 안 해봐서 말을 해도 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이후 그는 맨날을 벗고 계곡을 건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는 전력질주를 하며 촬영진을 당황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강경헌은 정자에 도착해서 청춘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맞은편에서 구본승과 김부용이 새친구의 등장을 알아차렸습니다.
김부용은 강경헌의 이름을 듣고 “제 친구랑 똑같다”라며 첫인사를 했고, 구본승은 “권민중 이후에 가장 젊은 여성 멤버”라며 강경헌을 반갑게 맞이 했습니다.
강경헌은 1975년 생으로 나이는 43살입니다. 1996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했고,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을 한 적이 있죠.
강경헌은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편이 없습니다. 당연히 강경헌이 이혼한 것도 아니고, 그냥 결혼을 안 했습니다.
과거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하며 "아직은 일복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유명 연예인들이 인터뷰할 때 이렇게 말하는 거 종종 봤는데 나도 결국 똑같이 대답하려니까 살짝 웃기기도 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물론 한때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면서 다시 연기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 적도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 포기하고 결혼부터 하는 게 어떨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죠.
이어 "작품이 잘 안 들어오고, 일도 잘 안 풀리다 보니 그때는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결혼은 뭐 어차피 늦었으니 이왕 늦은 거 이참에 일이나 실컷 해봐야죠"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