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부부에 대해서 구원파가 아니냐는 논란이... 지난 세월호 사곤 이후 꾸준히 있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JYP 박진영이 구원파 신도이고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구원파 믿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4년 당시 구원파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SES 출신 유진의 경우 자신의 팬클럽에 논란에 대해서 답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유진은 뿌리만 같을 뿐 기태영과 유진 부부가 다니는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하며.저희 교회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정말 터무니 없다면서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진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구원파와는 무관한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 그리고 담임목사에 대해 ‘이 목사님’이라고 밝혀 놓았습니다. ‘이 목사님’은 생명의말씀선교회 이요한 목사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유진 남편 기태영 역시 "사실이 아니라서 가만히 있었던 건데 그랬더니 루머가 사실인 것처럼 퍼지더라"며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남겼습니다. "나는 좀 걱정을 했는데. 아내는 오히려 담대한 편이었다"며 "진실이 아니니까 걱정할 일도 아닌 것 같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죠.
한편, 기독교 계에서는 유진 역시 구원파라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세월호 사고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 유병언만을 구원파라고 지칭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병언 외에도 그에게서 갈라져 나온 이요한(본명 이복칠, 생명의말씀선교회), 박옥수(기쁜소식선교회)를 하나로 묶어 모두 구원파라고 지칭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기독교 계열에서 이단이라고 해도 과연 그게 비판 받을 일인지, 비기독교인 제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빚지 않는한, 종교에 대한 자유를 보장해야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오대양 사건처럼 사이비 종교의 경우 또 암암리에 사회적 물의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는게 옳지 않나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