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굿 세월호 7시간 굿판 증거와 사진은?

세월호와 박근혜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걸까? 박근혜 측에서는 내 임기중에 재수없게 터져버린 안타까운 사건이라도 생각하는걸까? 차라리 그렇게 믿어주는게 더 나을지도...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 박근혜는 7시간 동안 공식적인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형 사고였기 때문에 그런 재난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


사건이 터지고 박근혜 대통령은 7시간 뒤인 오후5시가 넘어 모습을 드러 냈는데... 한 말이 “구명조끼를 학생들이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는 발언 때문에 엄청나게 까였다. 배랑 같이 가라앉는데 구명조끼가 무슨 상관?





어쨌거나 사건이 터지고 나서 의혹들이 불거졌다. 나꼼수를 비롯해서 온갖 진보좌파 언론은 세월호 굿판, 세월호 인신공양설, 세월호 보톡스 설...

하지만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논란으로 치부되었기에... 흐지부지 넘어갔고... 가장 공식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기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던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쓴 기사였다.



이 사람은 언론 보도를 했다가 남의 나라 대통령한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먹어서 외교적 분쟁으로까지 비화될 뻔 했으나 우리나라 법원이 무죄를 선언하면서 일단락 되었는데...

정윤회와 박근혜의 밀회가 있었다는 뉘앙스를 내비친 기사... 정윤회는 그 시간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다고 해명했고... 이제는 한물간 떡밥인지 요즘은 이걸로 물고 넘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어쨌든 세월호가 7시간 동안 침몰된 사이에 굿판을 벌였다는 증거도 사진도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증언조차 없는 상황이다.






조응천 전 청와대 수석이자..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은 과거 2016년 1월 인터뷰에서 청와대 관련 루머에 대해 적극저긍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조응천 수석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세월호 사건 당일 대통령의 행적이 논란이 된 후 당시 안보실장과 관계부처 장관, 수석들한테 일일이 확인해봤다. 대통령께 보고한 전화보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전화가 많았다. 거의 20분 간격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한 것이다. 그날 점심식사 끝날 때까지 다들 ‘전원 구조’로 알았다. 나도 그랬고. 밑에서 허위보도가 올라온 탓이다. 오후 1시 넘어 대통령께서 사망자 숫자가 잘못된 걸 알고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 가려 했다. 그런데 경호팀이 먼저 가서 준비해야 하는 데다 중대본에서 사망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보고 준비가 안 됐다. 그 바람에 2시간이 지체됐다. 그래서 (중대본 도착이) 늦어진 거다.(신동아1월호)”


조응천 수석의 경우 만일 청와대 수석으로 수많은 청와대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최순실의 실체도 정유라의 만행도 알고 있었을테고... 하지만 그는 입을 다물고 있다.

어차피 민주당 라인으로 갈아탄 사람이기에 정치적 보복 같은걸 당할 가능성도 없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응천 민주당 의원을 한 번 캐보길 바란다. 당신들 편 아닌가?

만일 세월호 7시간 동안 청와대가 굿판을 벌였거나 정말 국정원을 지시해 세월호를 침몰 시켰거나 아니면 청와대에서 보톡스를 맞았거나...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면 가장 근접거리에서 알 수 있었던 사람이다. 설사 그런 전근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현재 함구한다고 하면 결코 정치인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문제일수도 있다.

왜 JTBC와 손석희, 문재인은 조응천에게 물어보지 않는건지 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