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많은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대체 무슨 진실을 감추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인터넷에서 한 번 봄직한 온갖 음모론들을 풀어대고 있는 것이다.
평상시 같으면 말을 끊고 싶었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만히 듣고 있었더니 온갖 얘기를 다 풀더라
내가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고 되물었더니.. 아니라고 자기 말이 맞다고 한다.
내 친구가 얼마나 오바했는지를 알아바좌.
청와대가 세월호를 인신공양 하기 위해 침몰 시켰다
세월호를 국정원이 고의로 침몰 시켰다고 주장을 하다가, 이제는 인신공양을 위해서 산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심청이 인당수물에 코박고 죽는 소리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튀어 나왔다가 되돌아갔다. 어떤 미친 정부가 자기 지지율 떨어뜨릴려고 사람을 300명 넘게 죽인다는 말인가?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은 사실상 세월호 침몰부터 시작되었다..
은지원이 박근혜의 숨겨둔 아들이다
이건 친구의 농담섞인 드립이었다.
대선 때도 미친 놈들이 루머를 퍼뜨렸던거 같은데
박근혜 관련된 자식뻘 친척만 나오면
무조건 박근혜 애라고 할 기세다...
그리고...
정유라가 박근혜의 진짜 딸
....인지가 의심스럽다고 하더라...
"지인 중에 최순실이 임신한 것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자식일 것이고...
그게 정유라라는..." ㅋㅋ
그래서 내가 정유라 애비, 즉, 박근혜 남편은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최태민이라고 한다...
당시 술자리에서는 그냥 긴가민가하고 넘겼다..
그리고 출처가 어딘지 찾아봤더니...
최순실이 임신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내용의 본원은
나꼼수 출신 주진우 기자인 것 같다.
팟캐스트로 아직도 선동을 하고 다니는 모양...
근데 오늘 보니까 최순실 임신한 적 없다는 스탠스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이다..
트위터에서 보니 주진우조차 후달린 모양이다...
보톡스와 프로포폴
그리고 보톡스 맞은 뒤에 프로포폴 한 대 빨고는
푸욱 잤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이건 뭐 근거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는데
이동네저동네 루머 하나 나오면
마구 퍼뜨리고 있는 꼴이다...
찐따들 특징이 뭔 일 나면 남들 눈살이 찌푸려질때까지
오버하는 것이다...
팩트만 까도 되는걸 이리 부풀리고 저리 부풀리고
결국 역공을 당하면...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말하는 찐따들..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최순실이가 드디어
검찰에 출두를 했구나...
어마어마한 기자들의 취재 열기 ㅋㅋㅋ
"그깟 연설문 몇 개 고친거 가지고 나한테 대체
왜 이러는거에요?" 라고 묻고 싶은 걸까?
건강도 안 좋고 시차 적응도 못해서
하루 푹 쉬고 나온 듯 한데
그동안 부정부패로 얻은 재산은 모조리 국고로 환수 당하고
감옥에서 남은 여생 반성하며 보내기를 바란다
최순실부터 차은택 고영태 정유라 장시호 정윤회...
온 집안이 감옥에서 가족회의라도 해야 할 판이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