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규현 결혼식 매너 누구 잘못인가?

오늘 라디오스타는 박나래 사단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박나래의 이미지가 너무 망가지는게 안타까울 정도였지만 웃기기는 또 오지게 웃겼다.

간만에 배꼽을 잡으면서 보았는데 규현과 양세형의 신경전이 벌어진 것 같아서 정색을 할 수밖에 없었다. 분위기가 확 식는 느낌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규현의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고 한다. 슈쥬 멤버인 김희철이 양세형에게 규현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고 양세형은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결혼식 사회를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아직 돈을 못 받아서, 고민을 하다가 일단 집에 가려는데 규현이 막 돈을 뽑아서 양세형에게 건네 주는데 봉투에도 담지 않고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돈의 액수도 5만원짜리 4장.

양세형 입장에서는 기분이 좀 상할 수 있었겠다. 어쨌거나 양세형은 동생한테 돈을 받는 것 같아서 '나중에 술이나 한 번 사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 이야기를 듣던 규현은 돈의 액수는 5만원 짜리 20장 100만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양세형인 결혼식 사회를 보러 오면서도 전날 과음한 상태에 술이 깨지도 않은 채 후줄근한 모습이어서 친구가 화를 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양세형은 결국 나를 쓰레기로 만드는거냐고 농담성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분위기는 꽤 불편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방송이 끝나고 인터넷에서는 당시 결혼식 사진이 공개가 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세형은 머리도 만지지 않았고 넥타이도 하지 않은 복장은 좀 너무했다는 것. 그리고 규현 역시 돈 봉투조차 챙기지 않았고 1년간 연락조차 두절했다는 것 또한 심하다는 의견 때문에... 이들 둘이 함께 까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