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상해 김영임 부부 납치와 이혼?

국내 코미디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이상해와 국악계 최고의 스타 김영임 부부가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 출연한다고 한다.  스물여덟 국악스타와 그녀보다 8살이나 많은 노총각 코미디언의 결혼은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고 한다.

이들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과거 '승승장구'를 통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화제를 모았었다. 이상해는 김영임와 결혼하기 위해서 납치라는 방식을 사용하였던 것은 너무나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즉, 마음에 드는 여자를 납치해서 성폭행에 의한 결혼이었다. 방송 나가고 엄청난 지탄을 받았는데, 현재까지 잘 살고 있으니 우리보다 윗 세대의 사고방식은 이해하기 힘들다 하겠다. 그 시절은 그랬으니 그렇다고 쳐두자.

(지금 이런 짓 하면 콩밥 먹고 전자발찌 찰 수 있으니 주의하자)

어쨌거나 김영임은 신혼 초부터 부모님을 모셔왔다고 한다. 이상해의 노모는 여전히 살아계시고 이상해는 극진히 모시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상해는 부인에게는 살갑지 않아서 김영임은 속상하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쏟는 애정을 자신에게 쏟지 않는 남편이 미울 수 있을 것이다.

김영임은 19살 나이에 '회심곡'으로 국악인 최초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한 명창이라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무대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남편 이상해 역시 부인과 같은 무대에서 짧은 콩트를 선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늘 순탄하게 살아온 것은 아니라고 한다. 김영임의 경우는 공연을 무리하게 하다가 안면마비를 8개월 정도 겪은 아픔이 있다고 한다.


거기다 우울증까지 겹치고 자궁적출까지 받으면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다행히도 슬하의 아들과 딸은 힘들어 하는 엄마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또한, 남편 역시 부인에게 무뚝뚝하긴 하지만 20년 가까이 공연의 전반을 기획해주는 등 외조에 힘을 써준 덕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