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영현 옥주현 팬임을 자처한 산다라박

JTBC 슈가맨에서는 이영현과 옥주현이 출연을 하였다. 이영현이야 현역 여자 가수 중 최강의 파워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고, 옥주현 역시 핑클이라는 1세대 걸그룹의 리드보컬이다.

이영현과 옥주현은 역주행송으로 체념과 영원한 사랑을 선택하였다. 체념은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대에 상관없이 방청객들이 환호를 하였지만, 하지만 핑클의 경우는 10대들이 잘 모르는 눈치였다.


영원한 사랑이란 곡이 2000년경에 나왔으니 지금 10대가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걸그룹 노래의 유통기간이 짧은 탓이기도 하고.



한편 슈가맨에 출연 중인 산다라박은 옥주현에게 자신이 핑클 팬이었다고 밝혔다. 팬심에 핑클이 사는 집까지 찾아 갔었고 다른 팬들과 함께 사인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자 옥주현도 산다라박을 기억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자신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을 귀엽고 예뻐서 기억을 한다고. 그리고는 산다라 곡이 노래를 요청하자 핑클의 데뷔곡인 블루레인을 불렀다.

옥주현의 경우는 과소평가를 심하게 받는 보컬이다. 핑클의 메인보컬로 이제 18년차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가수다 출연 당시에는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당시 비호감 이미지까지 겹쳐서 비난이 쇄도했던 걸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