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국희 채시라 자매? 오달수 이혼과 딸이 제약이 될 수 없다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가 열애 중이라고 한다. 신년부터 열애설이 계속해서 터지는 걸 보니 이 세상에 외기러기는 나밖에 없는가?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 오달수가 이혼 경험이 있다는거. 오달수란 배우를 영화를 통해서 여러번 접할 수는 있었으나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잘 몰랐던터라 이혼을 했는지 노총각이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열애설 나고 기사들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면서 오달수가 10대 딸을 둔 이혼남이었다고 한다. 1996년에 결혼해서 아이를 두고 2002년에 이혼을 했다는데 경제난으로 헤어져야 했다니.... 경제난이면 부부가 좀 더 힘을 합쳐서 지내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건 부부만이 알 수 있는 사정이니 이야기를 접겠다.


한편, 채국희는 채시라의 동생으로 알고 있는 배우다. 채시라라면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등 유수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 보인 배우다. 그렇기에 채시라의 동생이라고 한다면 채국희에겐 후광일 수도 있고 장벽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쨌거나 이들 둘은 연극무대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영화 영화들에서 관계가 열애단계까지 진전이 되었다고 한다.



채국희와 오달수의 나이차는 두 살인데 한 쪽은 돌싱이고 장성한 아이까지 있는 상황이고, 한 쪽은 미혼녀이다보니 결혼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릴 수 있겠다.

남의 일이라서 좀 쉽게 쓰는 감이 있는지 몰라도... 딸이 어느 정도 컸으니 아빠의 심정을 이해해주리라 생각된다.

남자가 나이 먹어서 혼자 사는 것만큼 고역인 것은 없다. 수절하는 것도 아니고 아내나 여자가 없이 말이다. 딸이야 시집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그럼 늙은 아빠는 홀로 남게 된다.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에 아직 40대인 아빠의 나이는 늦지 않았다고 본다. 오달수의 이혼 경험과 딸이 제약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다만, 채국희의 입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결혼 혼자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여자 입장에서 연애는 오케이지만 결혼은 망설여질 수 있다. 애 딸린 유부남한테 시집을 가는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프로게이머와 연예인 커플로 유명한 임요환 김가연 같은 케이스도 있다. 김가연은 임요환보다 8살 연상에 중학생 딸도 있었지만 지금은 누가 뭐래도 잘 살고 있으니 말이다.

주변 사람이 강요할 문제가 아니라 각자 판단해야 될 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