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신입생 연준석 남지현 둘 다 가짜

배우 남지현 연준석이 오랜만에 출연을 해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미스터리신입생'. 계명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것 같다.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가짜 대학생의 이야기는 실화로도 꽤 여러 건이 있는 사건이다. 서울대 법대생인척 수업도 듣고 MT도 가고 졸업해서 동문회까지 참석핸 동창이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놀라운 일화가 소개 되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킨 적도 있는데,.. 아마 이 드라마는 그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지 않았나싶다.


오아영(남지현)은 친척 오정은 대신 명성대를 다니게 된 상황. 그러다가 엮이게 된 민성을 부담스러워 한다.

민성은 집안, 학벌, 외모까지 모두 갖춘 엄친아이기 때문. 하지만 멋진 엄친아에 마음을 뺏긴 오아영은 점점 거짓말을 하면서 관계가 진척되는데...

아영과 민성은 파스타를 먹으러 식당에 들어 갔는데 그 순간 아영의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띄고, 자신의 아버지가 대학교수라고 거짓말을 늘어 놓았던 아영은 그만 도망가버리고 말았고...



민성도 전화를 받고 병원에 달려갔는데... 우연하게 아영은 민성의 병원에서의 모습을 보고 민성의 실제 이름이 우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반전이라면 반전이랄까?

연준석은 이민성과 우현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이미 2013년에 연기대상 청소년 부문 수상자다운 연기 실력을 뽑냈다.

남지현 역시 연기신동이라는 소리가 나왔던 배우인데 드라마 속 거짓말쟁이를 잘 표현해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