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 감독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올 초 감사에서 드러난 정 감독의 전횡과 정 감독의 부인의 허위 사실 유포 지시 등이 드러나면서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는데...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재계약이 보류 결정됐다고 합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정명훈 현 서울시향 감독의 재계약 문제를 논의한 결과, 재계약을 보류하고 향후 추가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명훈 감독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31일 이후 예술감독직을 상실하며, 이미 예정된 9회의 내년 공연 지휘 스케줄은 그대로 수행한다고 합니다. 정 감독 재계약 보류 결정에는 부인 구모씨의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정명훈 재계약 일단 보류된 상황이니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