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개편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거 너무 많이 바뀐게 아닌가 싶다. 인스타그램처럼 만들고 싶었나 본데 짭스타그램이라고 할까?
한 때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한국의 it 시장의 선도적 모델이었던 싸이월드는... 도토리 팔아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다른 우수한 경쟁자들이 치고 오르는 상황을 전혀 몰랐고 이제는 초라한 서버만이 자리잡고 있는듯 하다.
지금 운영되는 꼴을 보면 조만간 사진첩도 다 없어지지 않을까?
에전에 저장해둔 사진이랑 일기 좀 보고 혹시 싸이에서 이름을 떨치던 유명인들을 뒤적뒤적 거려보았는데 전부 다 없어졌더라.
싸이월드 하면 연에인들도 많이 하고 유명인들도 많이 하고 그랬었다. 싸이 얼짱이라고 해서 예쁘거나 잘생긴 일반인들도 스타처럼 수많은 방문자들이 다녀가고 그랬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얼짱은 꽤 많은데 뉴저지 싸이녀라는 분도 있었고, 티아라의 효민도 싸이 얼짱으로 유명했었다.
티아라 데뷔 했을 때 어디서 본 얼굴이다 싶었는데 그게 효민 ㅎㅎ
남의 사생활을 엿본다는 점에서 지금 페북이나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