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성명을 통해서 "수술이 아주 잘 진행되었다"고 말했지만 퍼거슨 전 감독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의 나이는 76세입니다. 2013년 5월에 맨유를 은퇴했는데, 부임 기간인 26년 동안 총 3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명장 중의 명장이죠.
13개의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5개의 FA컵, 4개의 리그컵이 퍼거슨의 경력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던 1999년에는 프리미어 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의 트래블 우승으로도 유명합니다.
퍼거슨은 지난 일요일에 올드트래포드에 있을 때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에게 기념 트로피를 선물할 때만 해도 건강한 줄 알았습니다.
맨유 선수 마이클 캐릭은 자신의 전 감독이 응급 수술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고"망연자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퍼거슨의 가족분들처럼 저도 퍼기가 제발 쾌차하길 바랍니다. 예전에 강했던 그 모습 그대로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퍼거슨의 가족으로는 1966년 아내 캐시, 그리고 아들 대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