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권스 민국파는 누구?

미권스는 정봉주 전 의원의 다음 카페이다. 민국파는 미권스 카페에서 활동하던 운영자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갑자기 이 사람이 왜 등장했냐면 정봉주 전 의원의 기자회견과는 배치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프레시안의 보도에서는 2011년 12월 23일에 성추행이 있었다고 했는데, 정봉주는 23일이든 24일이든 렉싱턴 호텔(성추행이 벌어진 장소)에 간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권스가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정봉주가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프레시안은 이번 정봉주 성추행 미투의 서어리 기자가 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민국파 기사를 단독 보도한 기자 중에 한 명도 서어리 기자군요.

정붕주 카페 미권스의 운영자였던 민국파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정봉주와 일정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3일에 눈코뜰새없이 바쁜 일정하에서 정봉주가 렉싱턴호텔을 잠시 찾아갔다고 합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미권스 민국파가 직접 데려다 줬다고 하는군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측근은 정봉주 카페 미권스의 카페지기라고 합니다. 당시,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정봉주와 함께 같이 있었고, 23일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일정이 바빴는데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해서 호텔로 갔다고...

물론, 렉싱턴 호텔에 가서 피해자 A씨를 만났는지 그리고 피해자 A씨를 성추행 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민국파는 이제 미권스, 정봉주와 대립하게 된 셈이고, 정봉주를 응원하고 함께 일까지 했었던 그가 왜 이런 인터뷰를 하는지 의도도 궁금해지는군요. 물론 정의로운 양심선언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