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연세대 승마 선수 특기생 비리였나?

클라스가 정말 다른 집안이다. 정유라 말고도 장시호 마저도 대학 입시에서 특혜를 누린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정유라와 똑같은 수법이다. 단체종목 특기생만 받아왔던 연세대가 장시호가 입학할 1998년 특기생으로 개인 종목을 추가했다고 한다.


알다시피 이화여대가 2013년 느닷없이 특기생 종목에 승마를 집어넣으면서 정유라는 이대 15학번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 2013년 당시 정유라는 국가대표 마장마술팀 상비군 선수로 등재된 상태였을 뿐...

결국 사촌들이 쌍으로 승마 종목을 아주 지 X대로 명문대 진학에 활용한 것이다.






연세대는 장시호가 입학 전까지는 단체종목 특기생만 뽑아왔었는데...  1996학년도에는 축구·농구·야구·빙구·럭비 등 5개 종목 특기자만 받았고...


장시호가 입학 직전 해인 1997학년도 역시 종목별 인원만 다를뿐 종목 자체에는 변경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1998학년도에는 종목별 정원도 제한하지 않고 기타종목을 만들면서 개인종목 특기생도 입학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연세대는 개인종목 정원을 추가하면서 자격요건도 다른 대학이나 학과에 비해 느슨하게 적용했다고 한다.

연세대는 개인종목 특기생의 입학자격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된 자"로 한정했는데, 이 말인 즉슨 협회에서 추천만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연세대 합격에 필요한 수능 점수는 400점 만점에 60점 (수능 점수만큼은 체육특기자니까 이해를 해주마.. )

1998년도에 고려대도 승마 특기생을 뽑았지만... 고려대는 개인종목 특기생의 경우 전국 대회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국가대표나 국대 상비군 출신 선수로 한정했고, 세종대 역시 국가대표 출신 또는 상비군으로 한정했다는데...





국민의 당 송기석 의원은 정유라 말고 장시호의 입학 역시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세대 관계자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자료를 찾기 힘들다. 입학처에 문의해보라"는 입장이라고 한다.


장시호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 같이 산다는 소리까지 나올만큼 친한 사이라고 한다. 심지어 장시호가 박근혜의 딸이라는 루머까지 퍼뜨리는 사람도 있다.

장시호가 박근혜 딸이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어쨌든 딸만큼 아끼고 있는 듯 하다. 왜냐하면 장시호는 지금 수사도 안 받고 잠적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빽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