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권력이 좋다보니 응팔 류준열 결혼식에 참가도 했나보다. 김광진 의원실에서는 응팔 류준열 결혼 촬영 현장에 참여해서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 리트윗 1000개가 넘어가면 알려준다는 유쾌한 멘션을 남겼다.
류준열이 성보라랑 결혼할까? 아니면 만옥이? 아니면 왕조현? ㅋㅋㅋㅋㅋㅋ
응팔 제작진은 끝까지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함구하기 위해서 촬영까지 막판으로 미뤄놓고 있는 상황인데, 국회의원이 드라마에 끼어들어서 자기 인기나 높힐 궁리나 하고 있으니 이게 말이나 되는 행동인가?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가벼워졌는지 모르겠다. 국회의원은 트위터 해서 팔로워들이 리트윗 많이 한다고 좋은 국회의원이 아니다.
각종 위원회나 연구소에서 보좌관들 데리고 국민을 위한 좋은 법안 만들 궁리나 하고 있어야 될 사람이...
드라마 스포 하면서 거기에 자기 이름이나 끼워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어찌 개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김광진 욕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김광진도 표팔이 아니겠는가? 트위터 유명인이면 표 주는 사람들이 진짜 문제가 아닐까 싶다. 선거 연령 낮아지면 이런 문제는 더욱 심해지겠지.
내가 연예인을 뽑는지 정치인을 뽑는지 모를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