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병정게임 광희 활약 좋았고 무도 500회

10월 첫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수라 배우들의 병정게임이 진행되었다. 병정게임은 상대팀의 계급을 추리해 자신보다 낮은 계급을 잡는 방식의 추격전이다. 상대방의 '킹'을 잡으면 이기는 게임...



아수라 팀은 정우성이 킹, 정만식이 조커, 김원해가 2번, 곽도원이 3번, 주지훈이 4번, 황정민이 5번을 맡았다. '무한도전' 팀은 양세형이 킹, 광희가 조커, 박명수가 2번, 유재석이 3번, 하하가 4번, 정준하가 5번을 맡았다.

양팀은 서로의 계급을 추리하기 시작하고 나름대로 치밀한 작전을 세워 1차 접선을 했다. 각 팀은 서로 박명수와 김원해를 내보냈다. 두 사람은 2번으로 같은 계급, 서로 정보만 공개하고 승부를 내지 못했다. 양팀은 서로의 작전이 같았음을 알고 놀라기도 했고...





최종적으로... 무한도전 팀에는 킹 양세형, 조커 광희만 남았었는데... 양세형은 광희에게 전화로 작전을 지시했고 황정민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광희는 기습적으로 정우성을 터치, 왕을 잡아 승리를 이끌었다.


추격 게임의 경우에는 무도 멤버들이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힘에 부치는 모양새였다. 광희가 제 몫을 해준데에는 다른 멤버들의 부진이... 박명수나 정준하 역시 이제는 50을 바라보는 나이기 때문에 몸을 쓰는건 힘이 부치는게 보인다 보여...

무도가 벌써 500회라니 세월 참 빠르다.. 멤버들의 노쇠화가 당연해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