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탈당.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야권 내 문재인 대표와의 주도권 싸움이 한창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과연 힘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최근 탈당 문제로 계속해서 언론의 조명을 받고 그의 진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그가 받아야될 야권 지지층은 문재인 쪽으로 결집하는 동향이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철수 역시 지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요. JTBC가 보돟나 안철수 탈당에 대한 국민 여론과 신당 지지율입니다.


안철수의 탈당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답변이 잘했다는 답변보다 대략 15% 정도가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신당을 지지 하지 않을거라는 답변 역시 지지할거라는 답변보다 15~20% 정도 더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이나 안이나 모두 올라간 상황.


안철수 무소속 의원으로서는 지금부터가 진정한 자신의 정치 시험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릎팍도사 이후 높아진 인기, 강력한 대권후보로 떠오르면서 한국 정치계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뜬금없이 민주당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색깔을 잃고 친노친문세력에게 견제만 당하면서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이죠.

아직 안철수 신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있는건 시간이 흐르면서 안철수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문제겠죠.

처음부터 민주당에 들어갔으면 안 되고 독자세력을 구축했어야 지금즘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텐데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놓고 봤을 떄 늦은 감이 있지만 잘 해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치권의 백신이 되서 친노 바이러스 퇴치에 힘 써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