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일본어 실력?
한국의 우승으로 끝난 프리미어12. 긴박했던 9회초 무사 1,2루 상황. 정근우는 1타점 2루타를 친 뒤 2루 베이스에서 일본 2루수와 만담을 나누고 있는 장면입니다.
정근우의 경우 의외로 일본어에 능통하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한화의 코칭스태프들이 일본인데다, 자신의 은사라고 할 수 있는 김성근 감독 역시 일본에서 자라나 일본어를 자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급박한 순간에도 저렇게 뒷짐을 지고 친목질을 하는 모습을 보니 인간관계에는 언어보다는 성격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