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의 전 남편의 어머니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신은경이 남편과 이혼한 후로 자신의 아들을 돌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주장하였습니다. 남편이 아닌 신은경이 친권과 양육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들을 돌보지 않았다는 주장은 충격적인데요.
아들은 뇌수종이란 병에 걸려서 장애까지 안고 있었다고 합니다. 수종은 선천적으로 뇌척수액이 순환하는 통로가 막혀서 생기기는 병으로.. 구토나 두통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뇌의 발달을 막는 병이라고 하는군요.
이번 논란에 대해서 배우 신은경 소속사의 입장은 아직 신은경과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 계약을 하게 된터라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최근 드라마 촬영이 바쁘기 때문에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에야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 거라고 하는군요. 민감한 문제라 신은경과의 조율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은경의 결혼과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과거 힐링캠프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신은경은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던 2003녕네 자신의 매니저 김정수와 결혼을 하였죠. 영화 조폭마누라가 대히트를 치고 배우로서도 잘 나가던 시절이었지만...
영화 촬영 도중 눈을 실명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정신적으로 지칠 때즘 남편과의 결혼을 통해서 위안을 찾았다고 힐링캠프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3년밖에 가질 못했습니다.
신은경은 이혼 사유에 대해 "남편으로서 실망한 게 아니라 소속사 대표로서 지켜주지 않은 부분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4년 정도 했다. 정말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야기하는데 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망했다. 빚이 있었던 건 사실"
그러나 "만약 돈 때문이었다면 이혼 안 했다"
"(전 남편이) 내 인감도장을 허락없이 사용했지만 그것도 다 괜찮다"
"내가 그 입장이라도 '가족이면 이해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했을 거다. 그 당시 소속사 사장님과 연기자 관계였는데 남편의 부도 전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었다"
"그런데 '신은경이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는 기사가 났고 드라마 제작진이 발칵 뒤집혔다"
"남편한테 정말 부탁했다. 돈을 갚는 건 나중 문제고, 다른 건 몰라도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해명한 뒤 막아주라고 했다"
"하지만 기사를 안 막아줬다. 신은경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였다고 말하면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도 이해를 했을 텐데 남편은 그걸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결국 남편이 자신을 버렸다는 원망감이 결국 신은경과 김정수의 이혼을 이끈 사유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