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발언 논란? 문제가 안 되는 이유

'강적들' 다른 패널들의 발언은 이윤석보다
강도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이윤석이 타깃이 되었는가?


이윤석은 사람들이 야권을 지지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하였다.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 정당이 아니라 지역적인 색깔이 강한 정당,
운동권 친노라는 계파만이 우월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는
분명 매번 야권이 선거에서 패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새누리당조차 친박과 친이가 여론에 따라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게 일반적인데

친노란 존재들은 그런 것 없이
계속해서 독재적인 지위를 노리고
결국 비호감이 되어 일반인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는 것은
수많은 정치평론가들이 언급하던 내용이다.



그러니..

기존 정치인들 - 즉 새 얼굴이 없이 특정계파만 독식하는 친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문제고


계파와 지역감정을 버리고 새로운 인물에게
기회를 주자는 이윤석의 이야기는 지극히 원론적인 담론일뿐이다.


그리고 역사저널 그날에서 한 발언이 친일파를 옹호한 발언이라고
우기는 내용도 곡해된 해석 아닌가?

친일청산의 경우 노무현 정권 때 시도하다가
얼마 전 로스쿨 아들 문제로 곤욕을 치룬
신기남 의원부터 '친일파 청산'을 내세웠지만
정작 자기 아버지 시게미쓰 구미오는
일본군 헌병 오장이라는게 밝혀졌고...


역시 같은 당 김희선 전 의원의 경우
만주국에서 독립군을 잡던 특무 출신
가네야마 에이치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결국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전부 친일 의혹에
시달릴 판이 되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여당인
열우당은 친일 청산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수십년이 지나고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파헤쳐봐야 민주당 역시 이득볼 일은 없는 터.

친일문제로 양당이 싸워봤자 상처만 남을 뿐이니
힘을 합쳐서 차라리 보듬고 가자는 이윤석의 발언이
대체 어떻게 문제가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