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아내 부인 윤혜영 누명 이야기

뽀빠이 이상용 아내 부인 윤혜영과 이상용에게 억울했던 누명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뽀빠이 하면 시금치를 먹고 악당을 무찌르는 미국의 애니 캐릭터가 생각날 수 있겠는데요.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상용 씨가 가장 먼저 떠오를겁니다.

이상용은 한 때 전문 MC로서 이름을 날렸던 분이지만, 인생이 늘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든 살던 그에게 늘 그를 지켜주던 부인(아내)가 있습니다. 이상용 씨의 부인은 윤혜영 씨입니다. 이상용 씨 고향 누나의 집에서 마주친 것을 인연으로 연애를 하게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이상용은 키가 작은데 이상용의 아내 윤혜영 씨는 키가 크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서 이상용은“아내가 나보다 키도 크고 모델 같다”며 “지금까지 우리 아내를 본 사람이 몇 명 안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윤혜영 씨는 TBC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하지만 당시 이상용 씨는 연예인도 아니었고 외판원이었습니다. 삶이 힘들었기 때문에 외판원 직을 관두고 MBC 방송국에서 연예계 데뷔를 꿈꾸게 됩니다.


결국, 1973년 ‘유쾌한 청백전’의 출연 기회를 얻게 되고 이마로 벽돌을 내리치는 장기를 선보이다가 머리가 찢어져 피까지 흘리게 되는 열정을 보여주면서 그는 서서히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이상용 씨는 뽀빠이라는 캐릭터로 유명했지만 아무래도 '엄마가 보고플 때~'라는 노래로 유명한 '우정의 무대' 사회자로서 인생의 전성기를 맡게 됩니다.

이상용은 기부천사로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자신은 전세 집에 살고 있으면서도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을 돕는데 꾸준히 자신의 재산을 쾌척해왔습니다. 그가 방송 생활을 하면서 성금으로 살린 아이들이 5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었던 그지만 아픈 상처도 있습니다. 심장병 어린이 성금을 이상용이 횡령했다는 것인데요. 이상용에게서 도움을 받았던 심장병 어린이 가족들이 항의까지 하는 소동을 일으켰지만 그의 명성은 땅바닥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공금횡령사건은 언론보도 3개월 후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이 됩니다. 하지만 누구도 해명에 나서지 않고 방송 일도 끊기게 되고 이상용 씨는 그 때의 충격으로 마음 고생에 몸까지 망가지게 됩니다. 한쪽 눈이 실명에 가까운 상태까지 갔었다고 하는군요.


이상용은 돈을 벌기 위해서 미국으로 건너가 버스 관광 가이드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기도 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