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교수는 1948년생으로 70세의 노교수입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정책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맡아 여러 금융개혁 과제를 제시하는 등 개혁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이 청와대가 그를 새로운 금감원장으로 발탁한 배경이라고 합니다.
당시 그는 정부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 과징금을 물리고 금융 공공기관 중심으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등 개혁 성향 과제를 대거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점을 문재인 정부가 좋게 본 것 같습니다. 또한, 전임 김기식 씨가 경제와 금융에는 전혀 경력이 없는 문외한이었데 반해서,
윤석헌 교수의 학력을 보면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경력으로는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한국금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관련된 커리어가 있다는데서 김기식 씨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헌 교수의 고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