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함정 리뷰 -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주연



영화 '함정'

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인터넷에 풀린 듯 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한국형 스릴러물이라고 하는데요..

네이버 영화에 나온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과 소연.
 소연은 기분 전환을 위해 준식과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한 맛집에 가게 된다.
 그곳의 허름하고 험악한 분위기의 불안한 기운이 감돌지만 이들이 온 것을 눈치챈 주인 성철은 보자마자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하고 준식과 소연은 점점 경계를 풀게 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해가 지고 성철의 환대에 준식과 소연은 하룻밤만 묵고 가기로 하는데, 이때부터 의문의 묘한 분위기가 이들을 덮쳐오기 시작한다.
 그 때 성철은 소연을 알아보는 듯 하며 알 수 없는 말을 건네는데...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와 빠져 나가려는 자의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가장 관심이 있으실 내용. 여주를 맡은 김민경과 지안 두 분 모두 노출을 합니다.

김민경은 영화에서 노출하는거 처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함정에서는 상반신 노출이 있습니다. 마동석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면에 나옵니다. 강간인지 스와핑인지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얼마 전 영화 시사회에 늦어 기자들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정말 열심히 촬영했는데 기자들에게 찍혀서 홍보고 뭐고 물건너 가면 안 될테니... 여배우로서의 결연한 의지가 보였다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데 영화에서는 여린 여성의 역할을 맡으니 뭔가 이미지에 괴리가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연기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마동석의 여자로 나오는 지안은 조한선과 베드신이 있는데 노출의 강도가 김민경보다 훨씬 셉니다. 영화에서는 몽환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성으로 나옵니다. 분위기가 영화랑 정말 잘 맞는듯 해요.

마동석은 마요미 이미지가 강해져서 그런지 악역 포스가 덜한 것 같습니다. 힘 쓰는 씬에서는 명불허전이긴 하지만요.

조한선도 축구선수 출신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인데 마동석 앞에서는 ㅋㅋ 위압감은 확실히 주는 배우에요.